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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의인 김진운 씨 해양경찰청장 표창 전달굿네이버스로부터 ‘희망 영웅상’ 수여 받아
이순상 기자  |  feel66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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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4  1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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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침몰하는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진운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선착장에서 차를 몰다 바다에 빠진 여성 운전자 등 2명을 발견하고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무사히 구조한 의로운 시민 김진운(48세, 여수시)씨 가족을 초청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 4분경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도로 폭이 좁은 방파제에서 A 모(60세, 여) 씨가 몰던 포터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장면을 목격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김진운 씨는 인근에 있던 철제의자를 들고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차량 앞 유리를 깨고 운전석에 탑승한 A 씨를 구조했으나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 B 모(64세, 여) 씨는 차량과 함께 서서히 수중으로 가라앉았다.

김 씨는 먼저 A 씨를 구조하는 과정 손에 상처를 입었지만 수중에 들어가 남은 동승자 B 씨를 안전하게 뭍으로 끌어 올렸다.

해경 조사 결과 A 씨는 이날 굴 배달을 가기 위해 좁은 방파제를 지나다 운전 부주의로 바다로 추락했으며 크게 다치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져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이철우 여수해경서장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중한 인명을 구한 점은 우리 사회의 큰 표상”이라며 해양경찰청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굿네이버스 박병기 광주전남본부장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바다에 뛰어들어 안전하게 구조한 김진운 씨에게 ‘희망 영웅상’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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