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라이프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순천, 보성․신안 등 전남 87%,김영록 지사, “생태수도 토대”
김민재 기자  |  i-wbc@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7.27  11:30:4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전라남도는 중국 복건성 푸저우에서 26일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등재)’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자연유산이 됐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순천-보성  신안  전북 고창  충남 서천의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모래 갯벌 육지부에 사구가 발달했고, 방풍림이 분포했으며, 배후에 염전과 논이 있다. 자연 송림으로 경관도 뛰어나다.

연간 300여 종 약 100만 마리가 넘는 철새 이동로로 다양한 생물종과 고둥  게  조개류 등 대형 저서동물 150여 종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로 와덴해(독일 네델란드)  미국  중국 갯벌과 다른 생태환경도 한 특징으로 등재 정당성을 갖췄다.

전체 신청 유산구역은 12만 9천346ha이고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이 가운데 전남지역이 전체의 약 87%를 차지한다.

지난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이후 다양한 사업이 추진됐으며 문화재청 해양수산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추진단 구성  OUV 도출  비교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현지실사를 했다.

지난 5월 IUCN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내 등재 여부가 불투명해졌으나 이후 갯벌 소재 지자체의 구역 확대 동의  IUCN 전문가 의견에 대한 실행계획 설명과 설득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에 등재 지지 외교 교섭 활동을 펼쳐 결국 만장일치로 등재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는 준비과정부터 문화재청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당 지자체 등재추진단  지역주민 모두 한뜻으로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성과다.

전남도는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문화재청 외교부  해양수산부 순천시  보성군 신안군과 협의해 등재선포식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고 지역자연유산의 우수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 차별화한 활용사업을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성명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간절한 의지와 염원을 담아 응원한 도민들이 이룬 쾌거”라며 “전남이 대한민국 생태 수도로 자리매김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갯벌의 생태·자원을 잘 보존해 미래가치를 높이겠다”며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고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여수시 시청로 100, 3층(선원동 광호빌딩) | 대표전화 (061) 684-3003 | 팩스 (061) 684-3010
등록번호 : 전남,아00147 | 등록연월일 : 2011.7.25 | 발행인 : 이영춘 | 편집인 : 이순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천
Copyright © 2021 복지TV전남방송.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wbctv.co.kr